MARGO
14mm의 선이 빚어낸 하이앤드 클래식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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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고(MARGO)는 라틴어 'margo-marginis', 가장자리라는 말에서 왔습니다.
이름 그대로 이 라인의 디자인은 도어의 가장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문의 네 변을 따라 이어지는 14mm의 프레임,
이 하나의 선이 평평한 주방 전면에 빛에 따라 달라지는 음영과 입체감을 만듭니다.
2024년 선보인 유로모빌의 가장 새로운 라인이며,
전 공정이 이탈리아에서 제작됩니다.
디자인 스토리 — 클래식을 다루는 현대의 기술
마르고의 프레임은 '프렌치 우드워크(lavorazione alla francese)'라 불리는
전통 빗각 가공으로 완성됩니다.
모서리에서 정확히 맞물리는 이음새는 유로모빌이 50년간 축적해 온 목공 기술의 핵심입니다.
프레임이 도어의 면을 감싸며 나무의 질감을 액자 속 작품처럼 돋보이게 하는 것,
마르고가 클래식의 온기 위에 현대적인 세련됨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화이트워시 샌디드 오크의 마르고 레뇨(LEGNO),
아레나 베이지 질감 도장의 마르고 라카토(LACCATO) 두 가지 버전으로 전개됩니다.
소재 이야기 — 타지마할 천연 규암
밝은 오크 위에는 은은한 베인(결)이 흐르는 타지마할(Taj Mahal) 천연 규암이 얹힙니다.
20mm 상판은 미니멀한 라인을 강조하는 슬라이(Sly) 엣지로 마무리되고,
같은 석재를 통째로 파낸 일체형 싱크는 수전 아래까지 끊김 없이 이어집니다.
여기에 60mm 두께의 조명 일체형 규암 선반이 백월에 떠 있듯 설치되어,
소재의 물성과 빛이 하나의 작품을 만듭니다.
디테일 — 지로 핸들과 레비타스 글라스
도어에는 이 라인을 위해 디자인된 인체공학적 전용 핸들 지로(GIRO)가 달립니다.
알루미늄을 새틴 브론즈, 샴페인, 매트 블랙 3가지로 마감해 밝은 목질감 위에 금속의 온도를 더합니다.
상부장은 레비타스 글라스(LEVITAS GLASS),
샌디드 오크 몸체에 새틴 브론즈 알루미늄 프레임과 세로 결의 플루트 유리를 끼운 월 유닛입니다.
내부 조명이 유리 너머로 은은하게 번지며, 아끼는 식기를 갤러리의 쇼케이스처럼 전시합니다.
기능 — 공간을 넓히는 장치들
아일랜드의 천연석 상판 아래에서는
60mm 두께의 오크 스낵 테이블 패스트(FAST)가 부드럽게 미끄러져 나옵니다.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다이닝 공간으로, 조리와 식사의 경계를 유연하게 만듭니다.
포켓 도어 캐비닛(CABINET)은 문을 측면으로 밀어 넣으면 오븐과 전자레인지,
5병 수납 와인셀러를 품은 홈바가 열리고, 닫으면 다시 벽이 됩니다.
코너 박스(CORNER BOX)는 데드 스페이스가 되기 쉬운 모서리를
스테인리스 슬라이딩 선반과 프리스탠딩 가전까지 들어가는 대형 팬트리로 바꿉니다.
숨겨진 디테일 — 서랍 속까지 완벽
마르고의 완성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확인됩니다.
서랍을 열면 카날레토 호두나무(Noce Canaletto)로 짠
모듈형 디바이더 이지 라인(Easy Line)이 식기와 도구를 오차 없이 정돈하고,
스톤 피니시의 서랍 레일 시스템이 무게가 실려도 흔들림 없는 개폐감을 만듭니다.
문을 여닫는 매 순간이 소재의 경험이 되도록, 마르고가 디테일을 다루는 기준입니다.